'삼성·오리온 출전' 슈퍼 에잇, 스포티비 나우서 생중계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동아시아 최고의 농구 팀을 가리자!'

한국, 중국, 대만, 일본의 프로리그서 각각 2팀씩 참가, 최고의 팀을 가리는 '아시아 바스켓볼 리그(이하 슈퍼 에잇)'이 20일 마카오에서 개막한다. KBL을 대표해 서울 삼성과 고양 오리온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한다. TV 중계는 SPOTV ON2, SPOTV, SPOTV+ 등에서 볼 수 있다.

'슈퍼 에잇'은 4팀씩 A, B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거친 후 상위 2팀이 준결승에 진출, 최종적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A조는 오리온(한국)과 류큐 골든 킹스(일본), 선전 레오파즈(중국), 포이안 아키랜드(대만)로 구성됐다. B조에서는 삼성(한국), 치바 제츠(일본), 저장 광샤 라이온스(중국), 푸본 브레이브스(대만)이 경쟁한다.

오리온은 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고, 2016-2017시즌에는 정규리그 2위에 오른바 있다.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해외의 강호들을 상대로 그동안 준비한 전술을 시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KBL을 대표하는 팀으로서 자존심을 걸고 화끈한 경기를 선보이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팀 플레이의 완성도를 높이고 좋은 경험을 쌓고 오고 싶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삼성 역시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던 팀이다. 오리온과 삼성, 대한민국의 2팀이 아시아 무대에서 펼칠 경쟁력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지켜볼 수 있다.

한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국내 최초 유료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으로 UFC, WTA, NBA, 해외축구 등 다양한 종목을 생중계하여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슈퍼에잇' 포스터. 사진 = 스포티비 나우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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