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3차전 우승' 레시먼, 세계랭킹 7계단 상승…15위 도약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크 레시먼(호주)의 세계랭킹이 15위로 치솟았다.

레시먼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 15위에 올랐다. 평점 5.1806점으로 지난주 22위서 7계단 상승했다. 2016년에 마지막으로 발표된 세계랭킹이 56위였으나 약 9개월만에 41계단을 끌어올렸다.

레시먼은 이날 끝난 2016-2017 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서 23언더파 261타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페덱스컵 랭킹 4위 자격으로 상위 30명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다.

더스틴 존슨(미국, 12.0271점), 조던 스피스(미국, 10.4058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9.0020점), 저스틴 토마스(미국, 7.9448점), 존람(스페인, 7.6975점)이 세계랭킹 1~5위를 유지했다. 제이슨 데이(호주, 6.5998점), 리키 파울러(미국, 6.5784점)가 6~7위로 도약했다.

김시우(CJ대한통운, 2.9677점)가 36위로 한국선수들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위치했다. 그러나 페덱스컵 랭킹 54위로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나서지는 못한다.

[레시먼.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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