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새 정규앨범 전곡 '신곡'…위너X타블로 지원사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젝스키스가 18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앨범에 신곡만 무려 9곡으로 가득 채운다.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블로그에 젝스키스 정규 5집 'ANOTHER LIGHT'의 트랙리스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동안 젝스키스가 예전 히트곡을 포함해 신곡을 발표했던 것과 다르게 이번 앨범은 9곡 전곡이 신곡으로 눈길을 끈다.

포스터에는 젝스키스 완전체 모습과 함께 더블 타이틀곡인 '특별해', '웃어줘'의 크레딧이 강조됐다. 수록곡 '백허그'에는 리더 은지원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YG 식구들도 소속사 큰 형님의 새 앨범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탰다. 은지원과 함께 위너의 송민호, 이승훈이 '백허그'의 가사를 썼고, 타블로는 6번 트랙 '술끊자'를 작사·작곡했다. 젝스키스 정규 앨범을 위해 후배들의 열혈 지원 사격으로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느낌이 와', '네가 필요해', '현기증', '다신', '오랜만이에요' 등 총 9곡의 신곡 제목과 크레딧이 모두 공개됐다.

이번 앨범은 젝스키스의 잔잔한 감성이 묻어내는 발라드곡부터 디스코, 팝 장르,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고 있다. 다섯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젝스키스는 "다양한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 멈춰있는 모습이 아닌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으로 다가갈 것이다. 믿고 같이 응원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 "이번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대중들에게 우리의 개성과 중독성 있는 매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활동 목표를 밝혔다.

젝스키스의 정규 5집은 오는 21일 발표된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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