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김태형 "NRG, 20주년 컴백…피땀 흘려 제대로 준비"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NRG의 제작을 맡은 인기 그룹 소방차 김태형이 NRG의 컴백 준비 과정을 전했다.

후배 그룹 NRG의 20주년 컴백 제작자로 변신한 김태형 대표는 18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NRG가 내달 20주년을 맞아 컴백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1월에 컴백을 공식 발표했었다"라면서 "12년 만에 컴백하게 된 멤버들이 동안 피땀 흘려 음악을 만들고, 공을 들이느라 1년의 시간이 흘렀다. 가장 NRG스러운 곡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이어 "멤버들이 컴백이라 부담이 되는지, 제대로 해야겠다며 열의를 보이고 있다"며 "2시간 넘는 콘서트도 소화하고 해야 하니 운동도 열심히 하고, 식단 조절도 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웃었다.

김 대표는 또 "활발한 방송활동과 더불어 중국 공연 등도 예정하고 있다"며 "20주년 컴백 활동을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NRG는 20주년 기념일인 10월 28일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전격 컴백한다.

이날 노유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NRG 쇼케이스 인원모집. 10월 28일 토요일"이라는 글과 함께 "드디어 NRG 컴백 발표와 함께 쇼케이스 날짜가 나왔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며 컴백을 공식화 했다.

지난 1997년 5인조로 데뷔한 노유민, 천명훈, 이성진 등 3인조 개편했다. 지난 2005년 7집 'One Of Five : 따로 또 같이' 이후 12년 만 컴백이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할 수 있어' '히트송' 등 많은 히트곡을 배출했다.

[사진 = 노유민 인스타그램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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