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국가대표선수촌 개촌 기념, 대한스포츠의학회 심포지움 개최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대한체육회는 "9월 16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대한스포츠의학회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스포츠의학회 심포지움은 16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 3층 대강당에서 스포츠의학회 회원 및 대한체육회 의료진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진천선수촌 개촌 기념 특별 강의를 시작으로 총 4부의 스포츠의학에 대한 강의가 열렸다.

강의 내용은 제1부 진천선수촌 개촌 기념 특별강의, 제2부 '운동 중 뇌진탕', 제3부 '팀에는 팀 주치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제4부 '다빈도 스포츠손상 후 운동복귀(Return to play, RTP) 기준 으로서 엘리트 선수들의 훈련 중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처 및 방안' 등 스포츠의학적인 차원에서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대한체육회와 스포츠의학회는 지난 8월 23일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체육회 의무인력 역량강화 및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 및 부상에 대한 지원 등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주력 훈련장소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으로 이전하면서 스포츠의학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9월 27일 개촌식을 앞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개촌을 기념해 개최됐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의 새로운 훈련장들을 투어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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