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만의 등판' 류현진, 워싱턴전 1회 삼자범퇴 출발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의 시작이 좋다.

류현진(LA 다저스)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서 선발 등판해 1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류현진이 12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올라 6승 사냥에 나섰다. 깔끔한 1회였다. 세 선수 모두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출루는 없었다.

선두타자 트레이 터너를 만나 풀카운트 끝에 84마일 체인지업으로 중견수 뜬공을 만들어냈고, 후속타자 제이슨 워스를 3B0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내리 스트라이크 2개를 잡은 뒤 파울플라이 처리했다. 이어 좌투수에게 강한 앤서니 렌던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1회 투구수는 18개.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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