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회 1사 1·2루서 무실점…총 투구수는 37개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위기를 무사히 극복, 2회말에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말을 삼자범퇴로 마친 류현진은 다저스가 1-0으로 앞선 상황서 2회말을 맞았다. 선두타자 대니얼 머피를 야시엘 푸이그의 호수비 덕분에 우익수 플라이 처리한 류현진은 이어 라이언 짐머맨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유리한 볼카운트(0-2)를 선점했지만, 이후 볼 2개를 던진 후 허용한 안타여서 아쉬움이 남았다. 류현진은 이어 하위 켄트릭에게도 볼카운트 0-2 상황서 우전안타를 내줬다. 1사 1, 2루 위기.

하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마이클 타일러를 몸쪽 높은 코스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류현진은 이어 맷 위터스를 투수 땅볼 처리하며 2회말을 마무리했다.

다만, 투구수는 많아졌다. 류현진은 2회말에 19개의 공을 던졌고. 2회말까지 총 투구수는 37개가 됐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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