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LA 에인절스전 1안타·삼진 3개…타율 0.262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안타 1개를 터트렸다. 그러나 삼진도 세 차례 기록했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에 삼진 3개를 당했다. 시즌 512타수 134안타 타율 0.262다.

추신수는 0-0이던 1회초 무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LA 에인절스 선발투수 가렛 리처즈를 만났다. 볼카운트 1B2S서 5구 88마일(142km)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0으로 앞선 3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2B2S서 리처즈의 7구 95마일(153km) 투심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가 선언되는 걸 지켜봤다. 루킹 삼진.

추신수의 세 번째 타석은 3-1로 앞선 6회초에 돌아왔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우완 구원투수 블레이크 우드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B2S서 4구 84마일(135km) 체인지업에 또 다시 서서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3-1로 앞선 8회초에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무사 1루서 우완 구원투수 제시 차베즈를 만났다. 볼카운트 1B서 2구 76마일(122km) 커브에 방망이를 돌려 좌중간 안타를 뽑아냈다. 16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2경기만의 안타.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텍사스는 LA 에인절스에 4-2로 이겼다. 5연패서 탈출했다. 73승7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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