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먼, PGA PO 3차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크 레시먼(호주)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따냈다.

레시먼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 포레스트 콘웨이 팜스 골프클럽(파71, 7198야드)에서 열린 2016-2017 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총상금 875만달러) 4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레시먼은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1라운드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았고,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 4라운드서는 5번홀과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번홀, 6번홀, 8번홀, 15~16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레시먼은 개인통산 3승과 함께 페덱스컵 랭킹 4위로 뛰어올랐다.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선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리키 파울러(미국)가 18언더파 266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한국선수들의 플레이오프 최종전 출전은 무산됐다. 강성훈은 3언더파 281타로 공동 53위, 김시우(CJ대한통운)는 2언더파 282타로 공동 58위에 머물렀다.

[레시먼.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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