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그랜달과 배터리 호흡…워싱턴 우타자 8명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야스마니 그랜달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워싱턴은 류현진을 공략하기 위해 우타자 8명을 선발라인업에 넣었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9시8분부터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릴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6일 애리조나전(6이닝 1실점) 이후 12일만의 등판.

워싱턴(89승59패, 승률 0.601)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강자이자 LA 다저스(96승 52패, 승률 0.649)에 이어 내셔널리그 전체 승률 2위를 달린다. 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선발로테이션 포함이 불확실한 류현진에겐 위기이자 기회다.

류현진은 그랜달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MLB.com 켄 거닉의 트위터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1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커티스 그랜더슨(좌익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류현진(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워싱턴은 우타자만 8명이다. 트레이 터너(유격수)-제이슨 워스(우익수)-앤서니 렌던(3루수)-다니엘 머피(2루수)-라얀 짐머맨(1루수)-하위 켄드릭(좌익수)-마이클 타일러(중견수)-맷 위터스(포수)-스티븐 스트라스버그(투수)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4번타자 머피만 좌타자다.

류현진은 올 시즌 22경기서 5승7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 중이다. 8월 25일 피츠버그전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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