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21)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해병대 입대한다.

이찬혁은 18일 경상북도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 약 6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이찬혁은 올해 군입대 의지를 밝혔고, 해병대에 자원해 합격 통지를 받았다. 이찬혁은 다만 조용히 입대하고자 하는 본인의 뜻에 따라 이날 공식적인 미디어 행사나 팬들과의 접촉은 없을 전망이다. 전역일은 2019년 6월 17일이다.

이찬혁의 입대에 따라 친 여동생이자 멤버인 이수현은 개인 활동에 돌입한다. 소속사 측은 "이수현은 당분간 SBS 새 드라마 '비정규직 아이돌' 촬영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악동뮤지션은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를 통해 발굴된 남매듀오로, 기발한 가사와 재치 있는 멜로디로 큰 사랑을 받았다. '기브 러브'(Give Love), '리얼리티', '다리 꼬지마', '리얼리티', '크레센도', '오랜 날 오랜 밤', '200%'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배출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찬혁 인스타그램]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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