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라 해트트릭' 유벤투스, 사수올로에 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디발라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유벤투스가 사수올로에 완승을 거뒀다.

유벤투스는 17일 오후(한국시각) 이탈리아 사수올로 마페이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세리에A 4라운드에서 사수올로에 3-1로 이겼다. 디발라는 해트트릭을 기록해 올시즌 리그 8호골과 함께 득점 선두를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4전전승으로 인터밀란에 골득실에 앞선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사수올로를 상대로 이구아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만주키치, 디발라, 콰드라도가 공격을 이끌었다. 마투이디와 피아니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산드로, 키엘리니, 루가니, 리히슈타이너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부폰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 16분 디발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디발라는 만주키치의 패스를 상대 진영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4분 디발라가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사수올로는 후반 6분 폴리타노가 골문앞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후 유벤투스는 후반 18분 디발라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디발라는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유벤투스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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