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LAA전 무안타 침묵…TEX 5연패 수렁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5)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회초 6구째 타격 좌익수 플라이 아웃, 4회초 4구째 타격 1루수 땅볼 아웃, 6회초 1사 1루에서 초구 타격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9회초 4구째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나 출루 조차 실패했다.

텍사스도 추신수의 타격처럼 빈공에 시달렸다. 선발투수 콜 해멀스가 7⅓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결국 텍사스는 0-2로 완봉패했다. 5연패 수렁.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62로 떨어졌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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