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4분 출전' 토트넘, 스완지와 0-0 무승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이 선발로 출전한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스완지시티와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와의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토트넘은 2승2무1패(승점8)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주중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진 못했다.

스리백에서 측면 윙백으로 출격한 손흥민은 후반 29분 요렌테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손흥민이 전반에 시도한 왼발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고, 케인이 후반에 시도한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에도 토트넘은 공세는 계속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서지 오리에, 요렌테 등을 교체로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토트넘은 끝내 스완지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고,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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