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BMW 레이디스 2R 6언더파 단독선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승현(NH투자증권)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승현은 16일 인천 스카이72 골프&리조트 하늘코스(파71, 6512야드)에서 열린 2017 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3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승현은 6번홀, 10번홀, 12~13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18번홀에선 보기를 범했다. 그는 경기 후 "3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친 것도 모르고 플레이 했다. 그만큼 몰입도가 좋았던 것 같다. 우승보다는 내가 할 일을 하고 욕심 없이 경기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샷이나 퍼트가 아주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서 내일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고진영, 김지희가 9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 조윤지가 8언더파 205타로 4위, 허윤경, 이정은6, 김다나, 정희원, 서연정, 장수연, 최혜용, 박지영, 이정화2가 6언더파 207타로 공동 5위에 위치했다.

[이승현. 사진 = BMW 코리아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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