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정, BMW 레이디스 2R 8언더파 단독선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마추어 성은정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성은정은 1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리조트 하늘코스(파71, 6512야드)에서 열린 2017 KLPGA 투어 BMW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성은정은 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 버디에 이어 6번홀에서 이글을 잡았다. 8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10~11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17~18번홀에서 연이어 보기에 그쳤으나 단독선두 도약에는 문제가 없었다.

성은정은 2라운드 직후 “마지막에 2타를 잃어서 기분이 좋지는 않다. 선두이면서 타수차가 크면 오히려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아서 힘들 수도 있으니, (오늘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수가 7언더파 135타로 2위, 이승현, 김지희, 최가람, 이정화2, 박지영, 이다연이 6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 조정민, 고진영, 김해림이 5언더파 137타로 공동 9위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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