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와 협약 체결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FC안양이 (사)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와 아름다운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사)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 간의 협약식에는 FC안양 임은주 단장, (사)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 문경식 상임대표, (사)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의 고문을 겸하고 있는 안양시의회 송현주 의원을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FC안양은 협약을 기념해 LED TV와 소화기 등을 (사)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에 증정했다.

FC안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상호 이익 증대와 상호 관련 분야 발전을 위해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지역의 의료계, 교육계, 종교계 등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이 합심하여 생명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다. 지역 내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질병과 장애,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소외로 고통 받고 있는 아동과 가정에 대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사)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 문경식 상임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FC안양의 비전에 많이 감동했다. FC안양이 지역 내 희귀난치성 질환,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소외로 고통 받는 이들의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 송현주 고문은 “FC안양의 사회공헌활동과 지역밀착사업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FC안양 임은주 단장은 “좋은 취지의 협약을 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봉사활동으로 (사)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와 함께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17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아산무궁화FC와 리그 30라운드를 치른다.

[사진 = FC안양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