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9월 FIFA 랭킹 51위…2계단 하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50위권으로 밀려났다.

FIFA가 14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7년 9월 FIFA 랭킹에서 한국은 지난달 보다 순위가 두 계단 하락한 51위로 밀려났다. 한국은 지난 6일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최종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최근 A매치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인 한국은 FIFA 랭킹이 하락했다.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선 4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란(25위) 일본(40위) 호주(50위)는 한국보다 순위가 높았다. 12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한 사우디아라비아는 53위로 한국의 뒤를 이었다.

독일은 FIFA랭킹 1위에 복귀하며 브라질을 2위로 밀어 났다. 이어 포르투갈이 3위, 아르헨티나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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