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점 폭발' KIA, 롯데전 6회 선발전원안타 달성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KIA가 시즌 8번째 선발전원안타를 완성했다.

KIA 타이거즈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5차전에서 6회 선발전원안타를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시즌 61호, 통산 828호이자 올 시즌 KIA의 8번째 기록.

이날 KIA 타선을 롯데 마운드를 세차게 두들겼다. 1회에만 이미 7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가져왔고, 2회 무사 1, 3루서 안치홍의 땅볼 타점과 김민식의 중전 적시타로 격차를 벌렸다. 3회에는 2루타로 출루한 김선빈이 폭투에 홈을 밟았고, 6회 나지완이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그리고 안치홍이 안타를 때려내며 선발전원안타가 완성됐다.

KIA는 6회말 현재 롯데에 11-1로 앞서 있다.

[안치홍.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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