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나지완, 박시영 상대 달아나는 솔로포…시즌 23호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나지완이 홈런으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나지완(KIA 타이거즈)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5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네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나지완은 10-1로 앞선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등장, 롯데의 네 번째 투수 박시영의 5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20m. 시즌 23번째 홈런이었다.

KIA는 나지완의 홈런으로 롯데에 11-로 달아났다.

[나지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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