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남·김준성, 신한동해오픈 1R 6언더파 공동선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경남과 김준성이 공동선두에 올랐다.

강경남과 김준성은 14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파71, 6953야드)에서 열린 2017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서 6언더파 65타로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강경남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 김준성은 홀인원 포함 이글 2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강경남은 1번홀 버디로 출발했다. 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5~8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후반 11번홀과 15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그는 1라운드를 마친 후 "쉽지 않은 코스인데 샷이 나쁘지 않았고 퍼트감 좋았다. 파 세이브 잘해서 좋은 순위에 자리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준성은 3번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6~7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꿨다. 10번홀에서 버디를 낚은 뒤 12번홀에선 홀인원에 성공했다. 14번홀 보기, 15번홀 버디, 16번홀 이글을 기록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그는 1라운드를 마친 후 "이 대회 전까지도 샷감이 좋았다. 전반에는 큰 실수 없이 무난하게 넘어갔고, 후반부터 12번홀에서 홀인원을 하면서 그 느낌대로만 경기하자고 생각했다. 16번홀에서 샷 이글하면서 공동 선두로 올라온 것에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재미교포 김찬, 이승택, 송영한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 왕정훈, 김비오, 이태희가 3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 박은신, 정지호, 이지훈, 마관우가 2언더파 69타로 공동 16위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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