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신곡] '사랑에 빠진' 윤현상, 늘 서성이고 반짝이는 '실루엣'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윤현상이 사랑에 빠졌다.

윤현상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애티튜드'(attitude)를 공개했다.

이번 신보에는 '주말', '노 모어 워즈'(No more words), '실루엣'(silhouette), '난 널', '끝글자', 신기루' 등 총 6트랙이 담겼다. 재즈팝, 네오소울, R&B,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윤현상은 이번 앨범을 통해 아티스트로 한층 성장한 면모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특히 타이틀곡 '실루엣'은 사랑에 빠진 이의 실루엣을 상상해 가사로 옮겼다. 1990년대 클래식한 비트와 풍부한 코러스에 촘촘한 섹션을 두루 담은 네오소울 R&B 장르의 곡이다.

윤현상의 힘있는 음색이 곡을 관통한다. 깊은 밤 연인을 떠올리는 남자의 마음을 간질간질하게 표현했다. 오랜 공백 끝 자신의 음악을 선보이는 윤현상은 어느새 사랑을 아는 남자가 됐다. 그 감성이 곡에 짙게 드러나며 청자들을 사랑이란 감정으로 초대한다.

윤현상은 지난 2011년 SBS 'K팝스타 시즌1' 출연을 기점으로, 2014년 정식 데뷔 앨범 '피아노 프르테' 등을 발표하며 호평을 받았다. 가수 아이유와의 듀엣곡인 '언제쯤이면'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사진 = '실루엣' 뮤직비디오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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