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정유미X유인영, '성덕' 친구들의 유쾌한 우정

[마이데일리 = 심민현 수습기자]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 '꽃미모' 절친 배우 정유미와 유인영이 방문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두 사람의 등장에 MC 김희철은 '인생술집' 역대 출연진 중 가장 아름답다 말했고, MC 신동엽은 이런 김희철의 모습에 "진심이다. 이런 모습 처음이다"라고 덧붙여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유미와 유인영은 과거 한 드라마에서 한 남자를 사이에 둔 삼각관계를 그린 바 있고, HOT 강타의 팬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친해지게 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과 가수 강타의 특별한 이야기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유인영은 과거 강타와 단막극을 함께 찍었고, 정유미는 최근 라디오를 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유인영은 과거 키스신을 촬영할 때를 회상하며 "너무 떨렸다. 혼자 키스신에 대해 상상을 하고 있었는데 키스신이 실패로 돌아갔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강타가 자신의 손가락으로 키스신을 대신해 일명 '엄지키스'가 되었던 것. 이어 "지금도 왜 그랬는지 물어보고 싶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김희철은 현장에서 강타와 즉석 통화를 연결했다. 두 사람은 강타와 통화하며 설레는 소녀팬의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게스트의 흑역사를 공개하는 희철패치 코너에서는 두 배우의 잊고 싶었던 10여년 전 댄스 영상이 공개됐다. 유인영의 춤을 본 신동엽이 "방송에서 시킬 것을 대비해 급하게 연습한 댄스"라고 평하자 유인영은 "신동엽의 말이 딱 맞다"라고 수긍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인생술집'은 15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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