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지난 5월 칸에서 “10월 신작 촬영 계획” 밝혀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홍상수 감독이 연인이라고 밝힌 배우 김민희와 신작 촬영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14일 전해진 가운데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이 밝힌 차기작 계획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 칸 영화제에서 ‘그후’로 경쟁부문에 진출했던 홍상수 감독은 당시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에서 “나는 올해 10월이 어떤 것을 촬영하기에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떤 것을 촬영할지는 나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홍상수 측 관계자는 신작 촬영과 관련, “전혀 모르는 일이고, 알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만약 신작 촬영 소식이 사실이라면 이는 당초 계획보다 한달 앞당겨진 것이다.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17) '그 후'(17) '클레어의 카메라'(17)까지 네 편의 영화로 호흡을 맞췄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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