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감성 저격"…'시인의 사랑', 오늘(14일) 개봉 기념 시 포스터 공개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시인의 사랑'이 오늘(14일) 개봉,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시인의 사랑'은 인생의 어느 순간 예상치 못한 사랑을 맞닥뜨린 시인(양익준), 그의 아내(전혜진) 그리고 한 소년(정가람)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드라마다. 세 배우의 색다른 앙상블, 시와 제주도의 감성적인 조합으로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14일 개봉 기념 시 포스터를 공개하며 관객 몰이에 나섰다. 시인 양익준과 소년 정가람의 브로맨스 케미와 매력을 엿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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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시인의 사랑' 속에서 금방 걸어 나온 듯한 생생한 감정을 가득 품고 있다. 영화의 메인 테마로 등장하는 현택훈 시인의 시 '마음의 곶자왈'의 한 구절이 자연스럽게 포스터와 어우러져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는 쉬이 가시지 않는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시인과 소년이 나란히 제주도의 숲 사이를 걸어가는 모습은 두 사람 사이의 뭉클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사진 = CGV아트하우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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