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남자들2' 송재희 "지소연과 속도위반? 내가…" 솔직 고백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교제 2개월 만인 지난 7일 배우 지소연과 웨딩마치를 울린 배우 송재희가 속도위반 설을 해명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지소연은 송재희에게 "이렇게 빨리 결혼한다고 부모님께 말씀 드리니까 뭐라 셔? 혹시 걱정하시거나?"라고 물었다.

이에 송재희는 "속도위반에 대해서? 전혀 안 하셔. 왜냐면 내가 그렇게 용기가 많이 없다는 걸 우리 엄마, 아빠는 아셔"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지소연은 "요즘 일찍 결혼한다고 하면 다들 걱정하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아"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송재희는 "맞아. 나도 주위에서 많이 걱정들 하셔. 너무 섣부르게 판단한 거 아니냐고. 아니! 섣부른 선택한 거 아니야. 39년 동안 어떤 누구도 선택하지 않았잖아"라고 밝혀 지소연을 심쿵하게 했다.

송재희는 이어 "누군가 그런 얘기를 하거든 '우리 오빠가 39년 동안 고민하고 나랑 결혼하는 거야!'라고 하면 돼"라고 코치했고, 지소연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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