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청암고 학생들과 행복한 추억 만들기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남 드래곤즈는 13일 순천시 소재 청암고등학교(교장 장희수)를 찾아 팬 스킨십 마케팅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욱, 한찬희, 허용준, 이슬찬, 연제민, 임민혁, 고태원, 한지원 김경재, 김현태 10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청암고등학교 모든 학생들은 선수들이 학교에 들어서자 환호성을 지르며 반갑게 맞이해 주었으며, 본 행사에 앞서 청암고등학교의 대표 댄스 동아리인 바이러스와 크루얼의 환영 공연이 있었다.

청암고의 멋진 공연을 본 선수들은 환영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본인 소개를 직접하고 마련된 자리에 착석하여 팬 사인회를 시작하였다.

선수들은 학생들이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기념사진 촬영도 함께 해주었으며, 행사 내내 학생들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며 웃음꽃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김영욱 선수는 “이렇게 열띤 환호를 받아본 건 처음인 것 같다. 청암고 학생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감사인사와 함께 “20일 날 전교생이 경기장에 오는데, 그날 꼭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가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승리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일에 열리는 전남 드래곤즈 홈 경기의 “청암고의 날” 행사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순천 청암고는 20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전남 드래곤즈의 홈경기에 교직원과 학생 모두가 단체관람을 하여 열띤 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사진 = 전남 드래곤즈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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