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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17승+결승득점’ LA 다저스, SF 꺾고 11연패 탈출
17-09-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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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다저스가 마침내 길었던 연패 사슬을 끊었다. 11연패 탈출이다.

LA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5-3으로 승리했다.

전신 브루클린 시절 포함 73년만의 11연패에 빠졌던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와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승차는 10경기가 됐다.

선발 등판한 클레이튼 커쇼가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 17승째를 따냈다. 커쇼는 결승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코리 시거(3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가 결승타점을 기록했고, 야시엘 푸이그(5타수 2안타 2타점)도 제몫을 했다
.

초반에 팽팽한 투수전을 펼친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에 선취득점을 내줬다. 커쇼가 3회말 선두타자 켈비 톰린슨에게 비거리 119m 솔로홈런을 허용한 것.

하지만 다저스는 4회초에 곧바로 전세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체이스 어틀리의 솔로홈런을 앞세워 동점을 만든 다저스는 커쇼의 2루타, 크리스 테일러의 야수선택에 의한 출루로 이어진 무사 1, 3루서 나온 시거의 희생 플라이 덕분에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이어진 2사 1, 2루서 나온 푸이그의 2타점 2루타까지 더해 4-1로 앞선 채 4회초를 끝냈다.

다저스는 이후 줄곧 리드를 유지했다. 다저스는 커쇼가 4-1 스코어를 이어간 6회말 1사 만루서 올랜도 칼릭스테에게 희생 플라이를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만큼은 막아내며 6회말을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7회말 헌터 펜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줘 1점차까지 쫓겼지만, 뒷심을 발휘해 주도권을 지켰다. 8회초 1사 1루서 저스틴 터너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다시 격차를 2점으로 벌린 것.

다저스는 이후 일찌감치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을 투입, 굳히기에 나섰다. 다저스는 8회말 2사 1루서 잰슨을 기용했고, 잰슨은 대타 제럿 파커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8회말을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9회말 들어 마지막 위기를 맞았다. 1사 2루서 조 패닉과 헌터 펜스에게 연달아 내야안타를 허용, 1사 만루 위기에 놓인 것. 하지만 접전 끝에 승리를 챙긴 쪽은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잰슨이 버스터 포지(삼진)와 닉 헌들리(삼진)의 후속타를 저지, 2점 앞선 상황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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