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조직위, 한국교통방송과 대회 성공개최 업무협약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국교통방송과 손잡고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12일 "조직위와 도로교통공단 산하 TBN한국교통방송이 이날 강원도 원주 도로교통공단 대회의실에서 대회 개최지 교통정보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엔 조직위 김대균 홍보국장과 성백유 대변인, 이준용 TBN한국교통방송 방송본부장과 신덕식 TBN 강원교통방송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교통방송은 협약에 따라 ▲ 대회 개최지 인근의 교통정보 수집과 제공 ▲ 다양한 교통·안전 콘텐츠 방송을 통한 사고 예방 ▲ 관람객 대상 관람 관련 정보 제공 ▲ 교통 방송 제작 지원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대균 조직위 홍보국장은 "교통전문방송인 한국교통방송의 협력은 대회 기간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해 대회로 인한 교통정체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방송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준용 한국교통방송 본부장은 "교통방송은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주요 국제대회 조직위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대회 성공개최에 기여한 경험이 있다"면서 "대한민국 최초의 동계올림픽인 만큼, 교통방송의 전문성을 살려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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