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최용수 감독, FC도쿄 차기 감독 유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최용수 감독의 FC도쿄(일본) 사령탑 부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일본 스포츠호치 등 현지언론은 11일 'FC도쿄의 다음시즌 감독으로 최용수 감독이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FC도쿄는 프로무대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감독을 후보로 올려놓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최용수 감독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FC도쿄는 올시즌 성적 부진을 이유로 요시유키 감독을 경질한 가운데 다카요시 코치 체제로 올시즌을 보낼 계획이다.

최용수 감독은 선수 시절 제프 유나이티드, 주빌로 이와타 등에서 활약해 일본 축구와 인연이 있다. 최용수 감독은 지난 6월 장쑤(중국)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FC도쿄는 장현수가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올시즌 J리그에서 9승6무10패의 성적으로 18개팀 중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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