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볼로냐에 3-0 완승…유벤투스 골득실차 추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나폴리가 볼로냐에 완승을 거두며 세리에A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나폴리는 11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2017-18시즌 세리에A 3라운드에서 볼로냐에 3-0으로 이겼다. 나폴리는 이날 승리로 3전전승을 기록하며 선두 유벤투스(승점 9점)를 골득실차로 추격했다. 나폴리의 카예혼은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나폴리는 볼로냐를 상대로 메르텐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인시네와 카예혼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함식, 조르징요, 알란은 중원을 구성했고 굴람, 쿨리바리, 키리체스, 히사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레이나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나폴리는 후반 21분 카예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카예혼은 인시네의 크로스를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볼로냐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나폴리는 후반 38분 메르텐스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드리블 돌파한 메르텐스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나폴리는 후반 43분 질리엔스키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질리엔스키는 카예혼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나폴리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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