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교체 출전' 잘츠부르크, 라피드 비엔과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황희찬이 교체 출전한 잘츠부르크가 무승부를 기록했다.

잘츠부르크는 11일 오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아레나에서 열린 2017-18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라피드 비엔과 2-2로 비겼다.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20분 교체 출전해 25분 가량 활약했다. 잘츠부르크는 이날 무승부로 4승2무1패(승점 14점)를 기록해 리그 2위를 이어갔다.

양팀의 경기에서 라피드 비엔은 전반 16분 수비수 파벨리치가 퇴장당해 잘츠부르크는 수적 우위 상황에서 경기를 펼쳤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라피드 비엔은 후반 15분 리우비치치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잘츠부르크는 후반 30분 상대 미드필더 쉬밥의 자책골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라피드 비엔은 후반 34분 쇼베스베르거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라피드 비엔을 상대로 고전을 펼친 잘츠부르크는 후반 45분 다부르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켜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났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