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희, 일본선수권대회서 시즌 첫 승…통산 22승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지희가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이지희는 10일 일본 이와테현 앗피코겐 골프클럽(파71, 6640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일본여자프로골프 선수권대회 코니카 미놀타배(우승상금 3,600만 엔) 최종 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를 적어낸 이지희는 2위 이민영에 2타 앞선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21개 대회 참가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순간. 이로써 이지희의 일본 투어 통산 승수는 22승이 됐다.

이지희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치러진 27개 대호에서 김하늘(3승), 이민영(2승), 안선주(1승), 전미정(1승), 강수연(1승), 김해림(1승), 이보미(1승), 신지애(1승), 이지희(1승)가 12승을 만들어냈다.

한편 신지애는 2오버파 공동 14위, 윤채영은 3오버파 공동 16위에 위치했다. 전미정과 안선주는 4오버파 공동 22위, 김하늘은 5오버파 공동 29위로 뒤를 따랐다.

[이지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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