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아인-디발라 연속골' 유벤투스, 키에보에 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벤투스가 키에보에 완승을 거두며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10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7-18시즌 세리에A 3라운드에서 키에보에 3-0으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3전전승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디발라는 이날 경기 쐐기골과 함께 올시즌 리그 5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유벤투스는 키에보를 사대로 이구아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만주키치와 코스타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마투이디, 피아니치, 스투라로는 중원을 구성했고 아사모아, 베나티아, 루가니, 리히슈타이너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스체스니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 17분 상대 자책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프리킥 상황에서 공중볼을 걷어내려 했던 키에보의 헤테마이는 헤딩 자책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13분 이구아인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피아니치의 패스를 받은 이구아인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상단을 갈랐다.

이후 유벤투스는 후반 38분 디발라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베르나데시의 패스에 이어 디발라는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유벤투스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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