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르셀로나가 에스파뇰을 대파했다.

바르셀로나는 10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에서 에스파뇰에 5-0으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3전전승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메시는 해트트릭과 함께 올시즌 5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메시와 데울로페우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라키티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바, 움티티, 피케, 세메도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26분 메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라키티치의 패스를 이어받은 메시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전반 35분 메시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알바의 패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22분 메시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메시는 알바의 패스를 또한번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42분 피케가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다. 피케는 코너킥 상황에서 라키티치가 골문 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에스파뇰 골문을 갈랐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5분 수아레스가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수아레스는 속공 상황에서 뎀벨레의 패스를 득점으로 마무리했고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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