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급 유망주' 정원희, 3연승 도전…“우에다전, 1R에 끝낸다”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로드 FC 플라이급 차세대 유망주로 손꼽히는 정원희(25, 쎈짐)가 3연승에 도전한다.

정원희는 지난 4월 유재남을 1라운드에서 TKO로 제압,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어 지난달 열린 XIAOMI ROAD FC YOUNG GUNS 35에서도 강력한 레프트 훅 한방으로 서동수를 1라운드 1분 14초 만에 KO시켜 2연승을 따냈다.

정원희는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ZST 57서 20전이 넘는 베테랑 우에다 타카오와의 맞대결을 앞둔 지난 9일 출국했다. 우에다 타카오는 11승 중 8승이 서브미션 승일 정도로 서브미션 기술이 강점인 선수다.

정원희는 “해외에서 열리는 경기라고 딱히 부담되는 건 없다. 상대가 서브미션 기술이 좋다고 하는데, 이전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1라운드에서 KO시켜버리겠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로드 FC 정문홍 대표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ROAD TO A-SOL’은 전세계 지역예선을 거쳐 16강 본선까지 진행됐다. 8강 토너먼트 대진이 추첨을 통해 결정됐으며, 8강 경기는 오는 11월 11일 개최할 예정이다.

로드 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 15개국에 생중계되는 대한민국 유일의 메이저 스포츠 콘텐츠다.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국내 TV 방송,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로 중국에 생중계 되고 있다. 로드 FC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도 생중계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지상파 방송 MBC에서 방영될 로드 FC 신규 대국민 격투 오디션 ‘겁 없는 녀석들’은 지난달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았고, 10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원희. 사진 = 로드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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