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호골 돌파' 케인, 최고평점…손흥민은 6.0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통산 100골을 돌파한 해리 케인이 에버턴전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개막 후 2승1무1패(승점7)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8월에 무득점으로 부진했던 케인이 9월이 되자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하며 3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케인은 전반 28분 선제골과 후반 1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멀티골을 완성했다.이로써 케인은 토트넘 통산 100호골과 101호골에 성공했다.

경기 후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케인에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2점을 부여했다. 데이비스가 8.2점으로 뒤를 이었고 에릭센은 7.9점을 기록했다.

후반 40분 교체로 들어온 손흥민은 6.0점을 받았다.

케인을 대신해 투입된 손흥민은 추가시간까지 9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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