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중국 슈퍼리그 텐진 감독 부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지냈던 슈틸리케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 텐진 테다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텐진은 9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슈틸리케 감독과의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014년 9월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지만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지난 6월 경질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그 동안 에스테그랄(이란) 감독 부임설 등으로 주목받았지만 중국 슈퍼리그서 지도자 경력을 이어가게 됐다. 텐진은 올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서 3승7무12패(승점 16점)를 기록하며 부진한 가운데 16개팀 중 강등권인 15위에 머물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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