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대타로 나서 무안타… 타율 .263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대타로 나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대타로 출장,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63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애틀랜타와의 시리즈에서 선발 라인업에 자주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내셔널리그팀인 애틀랜타 홈 경기이기에 지명타자 제도가 없기 때문.

5일 경기에는 대타로 나서 안타를 추가한 뒤 이날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2번 타자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차전에서는 대타로 나섰다. 팀이 4-5로 뒤진 8회초 2사 1루에서 제이크 디커맨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1볼에서 2구째를 받아쳤지만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추신수는 9회부터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는 4-5로 패했다. 2회말 대거 5실점하며 0-5로 끌려가던 텍사스는 3회 2점을 만회했다. 이어 5회와 6회 1점씩 추가하며 4-5까지 따라 붙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3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70승 69패가 됐다. 애틀랜타는 2연패를 끊으며 시즌 성적 61승 77패가 됐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