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달, 그레인키 상대 5회 동점 솔로포 폭발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야스마니 그랜달이 홈런으로 류현진을 지원했다.

야스마니 그랜달(LA 다저스)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3연전 2차전에 5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그랜달은 0-1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애리조나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의 4구째 슬라이더를 노려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9호.

다저스는 그랜달의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류현진이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6회 마운드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야스마니 그랜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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