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승 도전' 류현진, ARI전 5회까지 1실점 호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0)이 애리조나 타선을 5회까지 1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섰다. 한때 동료였던 잭 그레인키와의 맞대결.

4회까지 1점만 내준 류현진은 5회초 선두타자 크리스토퍼 네그론을 2구 만에 빗맞은 타구를 유도, 투수 땅볼로 아웃시켰고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타구가 류현진의 다리를 강타했지만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을 비롯해 트레이너진이 마운드를 방문, 류현진의 상태를 점검했고 류현진은 문제 없다는 신호를 보내며 투구를 이어갔다. A.J. 폴락에 좌중간 안타를 맞았으나 J.D. 마르티네스를 초구에 좌익수 플라이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5회에만 공 11개를 던진 류현진의 투구수는 81개.

현재 점수는 다저스가 0-1로 뒤져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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