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타점 2루타 허용…애리조나전 4이닝 1실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4회에 1실점했다.

류현진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회까지 무실점했고, 4회에 1실점했다. 4회까지 투구수는 70개.

류현진은 4회초 선두타자 A.J. 폴락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1B서 2구 78마일(126km) 슬라이더를 던져 3루 직선타로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J.D. 마르티네스에겐 볼카운트 1S서 2구 93마일(150km) 포심패스트볼을 던지다 우선상 2루타를 맞았다.

1사 2루 위기서 브랜든 드루리를 만났다. 볼카운트 3B서 4구 82마일(132km) 체인지업을 바깥으로 빼며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다니엘 데스칼소에겐 볼카운트 1S서 2구 80마일(129km) 슬라이더를 던졌으나 좌측 담장을 맞는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류현진은 1사 2,3루 위기서 아담 로살레스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B2S서 6구 84마일(135km) 원바운드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이후 케텔 마르테를 고의사구로 내보낸 뒤 투수 그레인키를 2사 만루서 상대했다. 결국 그레인키를 볼카운트 1S서 84마일 체인지업을 던져 유격수 땅볼로 처리, 추가실점을 막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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