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ARI전 3회 첫 삼자범퇴…KKK 위력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이 3회 경기 첫 삼자범퇴 이닝을 치렀다.

류현진(LA 다저스)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3연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3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2회까지 안타 없이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이 3회 선두타자로 투수 잭 그레인키를 만났다. 이어 볼카운트 1B2S에서 88마일 커터를 이용해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리드오프 크리스토퍼 네그론은 2B2S에서 낮은 코스의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했으며 마지막 타자 크리스 아이아네타를 3구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이번에도 결정구는 슬라이더였다. 류현진의 3회 투구수는 12개, 3회까지는 52개를 던졌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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