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대타로 나와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인터리그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그러나 8회초에 대타로 등장해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466타수 123안타 타율 0.264가 됐다.

추신수는 8-2로 앞선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애틀란타 오른손 구원투수 짐 존슨을 만났다. 볼카운트 1S서 2구 94마일(151km) 투심패스트볼을 공략, 중전안타를 날렸다. 3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2경기만의 안타. 그러나 딜라이노 드쉴즈의

텍사스는 1회초 선두타자 딜라이노 드쉴즈가 우중간 안타를 쳤다. 2루 도루에 실패한 뒤 엘비스 앤드루스가 선제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2회초에는 마이크 나폴리의 볼넷, 루그너드 오도어의 우선상 2루타, 로빈슨 치리노스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은 뒤 선발투수 앤드류 캐쉬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상대 패스트볼로 2점을 추가했다.

텍사스는 3회초 1사 후 카를로스 고메즈가 좌월 2루타를 뽑아냈다. 조이 갈로의 좌월 1타점 3루타에 이어 나폴리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찬스를 이어갔다. 오도어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달아났다.

애틀란타는 4회말 닉 마케이키스의 볼넷에 이어 맷 아담스의 우월 투런포로 추격했다. 그러자 텍사스는 5회초 노마 마자라의 중월 솔로포에 이어 고메즈의 좌선상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잡은 찬스서 오도어의 우월 투런포로 달아났다.

텍사스는 8-2로 이겼다. 2연승을 거뒀다. 69승6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 선발투수 캐쉬너는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고메즈가 3타점, 오도어가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애틀란타는 60승76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선발투수 R.A. 디키는 4⅓이닝 8피안타 3탈삼진 3볼넷 7실점(6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프레디 프리먼, 닉 마케이키스가 2안타로 분전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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