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엘파소전 대타 범타…타율 0.286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황재균(새크라멘토)이 대타로 나와 안타를 치지 못했다.

황재균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랠리 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산하구단)와의 홈 경기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1-8로 뒤진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대타로 등장,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황재균은 우완 제이크 스미스를 만났다. 볼카운트 3B1S서 5구에 방망이를 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8회초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올 시즌 황재균은 97경기서 350타수 100안타 타율 0.287 10홈런 55타점 44득점을 기록 중이다.

황재균은 1일 샌프란시스코로부터 지명할당 되면서 계약이 마이너리그로 이관됐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올리지 않겠다는 의미. 그러나 마이너리그 시즌은 5일에 끝난다. 황재균도 서서히 시즌을 정리하는 모양새다.

새크라멘토는 엘파소에 1-8로 졌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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