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연속안타' 추신수, 2루타 한 방…타율 0.26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2루타 한 방을 터트리며 7경기 연속안타를 작성했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1안타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시즌 463타수 122안타 타율 0.263가 됐다.

추신수는 0-0이던 1회말 무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LA 에인절스 선발투수 리키 놀라스코를 만났다. 볼카운트 1B서 2구 89마일(143km) 투심패스트볼을 공략, 중월 2루타를 터트렸다. 딜라이노 드쉴즈를 3루에 보냈다. 시즌 15번째 2루타. 지난달 27일 오클랜드전부터 7경기 연속안타. 그러나 엘비스 앤드루스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놀라스코를 상대로 볼카운트 1B2S서 4구 82마일(132km) 스플리터에 방망이를 냈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1로 앞선 5회말에는 무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1S서 3구 80마일(129km) 스플리터에 반응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3-2로 앞선 7회말 무사 1,2루 찬스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제시 차베스에게 볼카운트 2S서 3구 91마일(146km) 투심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가 선언되는 걸 지켜본 뒤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삼진.

추신수는 4-4 동점이던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페티트에게 볼카운트 2B2S서 5구 78마일(126km) 커브에 반응했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LA 에인절스에 연장 10회 끝 4-7로 졌다. 67승6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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