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월드컵 유럽예선 D조 선두 질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세르비아가 월드컵 유럽예선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세르비아는 3일 오전(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파르티잔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D조 7차전에서 몰도바에 3-0으로 이겼다. 세르비아는 이날 승리로 4승3무(승점 15점)를 기록하며 D조 1위를 이어갔다.

세르비아는 몰도바를 상대로 전반 20분 가치노비치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가치노비치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반 30분 콜라로프가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콜라로프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세르비아는 후반 36분 미트로비치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미트로비치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터트렸고 몬테네그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같은 조의 아일랜드는 그루지아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해 3승4무(승점 13점)의 성적으로 조 2위에 머물게 됐다. 웨일스는 오스트리아에 1-0 승리를 거두며 조 3위를 이어갔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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