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안타' 박병호, 6G 연속안타…타율 0.254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병호(로체스터)가 6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포투켓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구단)와의 홈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417타수 106안타 타율 0.254가 됐다.

박병호는 0-0이던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포투켓 우완 구원투수 마커스 웰던을 만났다. 초구를 공략,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지난달 29일 윌스크배리/스크랜튼전부터 6경기 연속안타.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박병호는 3-0으로 앞선 3회말 1사 1,2루 찬스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웰던에게 볼카운트 2B2S서 5구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3-3 동점이던 6회말에는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등장, 좌완 에드가 올모스에게 볼카운트 3B1S서 5구에 반응, 좌전안타를 터트렸다. 1일 윌스크배리/스크랜트전 이후 2경기만의 멀티히트. 그러나 역시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박병호는 3-5로 뒤진 8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올모스에게 풀카운트서 7구에 방망이를 냈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로체스터는 포투켓에 3-5로 졌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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