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⅓이닝 무실점' 오승환, 9회말 동점 적시타 허용…BS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9회말 1사 2루 위기서 동점적시타를 맞고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 1-0으로 앞선 9회말 1사 2루서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으나 버스터 포지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고 곧바로 교체됐다.

오승환은 1-0으로 앞선 1사 2루 위기서 마운드에 올랐다. 버스터 포지에게 볼카운트 1B2S서 4구 83마일(134km) 슬라이더를 던졌으나 1타점 우전적시타를 허용했다. 오승환의 시즌 4번째 블론세이브. 그러자 세인트루이스 벤치는 곧바로 라이언 쉐리프를 마운드에 올렸다.

쉐리프가 1사 1루서 9회말을 마치면서 오승환은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55⅔이닝 23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3.72가 됐다. 경기는 10회초 현재 1-1 동점.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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