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예선 선두' 브라질, 에콰도르에 2-0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브라질이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에콰도르에 완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1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15차전에서 에콰도르에 2-0으로 이겼다. 이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브라질은 11승3무1패(승점 36점)의 성적으로 남미예선 선두를 질주했다. 에콰도르는 6승2무7패(승점 20점)의 성적으로 7위를 기록하며 월드컵 본선행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브라질은 에콰도르를 상대로 제주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네이마르와 윌리안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아우구스토, 카세미루, 파울리뉴는 중원을 구성했고 마르셀루, 미란다, 마르퀴뇨스, 알베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벡커가 지켰다.

에콰도르전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브라질은 후반 25분 파울리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파울리뉴는 코너킥 상황에서 윌리안의 어시스트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에콰도르 골문을 갈랐다.

이후 브라질은 후반 32분 쿠티뉴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쿠티뉴는 제수스의 헤딩 패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고 브라질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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